포천 한옥카페 베스트5

자연이 살아 숨쉬고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포천은 주말 나들이 또는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오늘은 포천의 여러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한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를 소개합니다.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5

1. 물꼬방 

가장 먼저 소개할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는 물꼬방입니다. 포천 고모리 저수지 근처에 있는 물꼬방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의 한옥카페로 외관은 완전한 한옥이지만 내부는 모던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데요. 한쪽에서는 천연염색으로 만들어진 손수건과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꼬방에서는 메뉴판을 가지고 자리를 먼저 잡은 후 카운터로 와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자리를 잡은 테이블의 번호를 기억했다가 주문시 얘기하면 해당 테이블로 주문한 메뉴를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한옥카페인만큼 커피보다는 전통차들의 맛이 더 좋은 편인데요. 모든 차들은 물꼬방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수제차로 특히 대추차가 진하고 맛있습니다. 영지버섯이 들어간 조청에 찍어먹는 겉이 바삭하고 쫄깃한 찹쌀떡구이와 함께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5

2. 가비가배 

다음으로 소개할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는 가비가배입니다. 가비가배는 산정호수 둘레길에 위치한 곳으로 한옥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며 명성산과 산정호수의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인데요. 한옥카페이지만 와플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는 유럽풍의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있고 크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어 갤러리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카페 바로 앞에는 산정호수가 있어 눈 앞에 펼쳐진 호수와 산이 어우러지는 평온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정호수 둘레길 한 바퀴 걷다 쉬어가기 좋은 한옥카페입니다.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5

3. 부용원 

다음 소개할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는 부용원입니다. 고모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부용원은 한옥의 건물과 소나무의 전경이 멋진 곳으로 카페에 야외테이블과 개별룸이 있고 개별룸에서는 룸마다 저수지뷰를 볼 수 있어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기 좋은 카페입니다. 카페 가운데 큰 연못이 한옥을 감싸고 있는데 연못 안에는 제법 많은 잉어들과 수생식물이 살고있어 아이들이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녁에 와도 운치있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부용원에서는 쌍화차와 가래떡구이가 추천 메뉴인데요. 가래떡구이에는 조청과 함께 콩가루도 나와 가래떡구이를 더욱 고소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5

4. 옛뜰애 

다음으로 소개하는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는 옛뜰애입니다. 잘 꾸며진 정원을 품고있는 옛뜰애는 대청마루와 중정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주문을 하면 한옥의 단독 방으로 안내를 해주고 주문한 메뉴를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방마다 오래된 가구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옛감성을 느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양쪽으로 열린 창호지문 사이로 바라보는 옛뜰애의 정원은 굉장히 아름다운데요. 저녁에는 조명들이 켜지며 정원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5 

5. 천년찻집 

마지막으로 소개할 포천 한옥카페 베스트는 천년찻집입니다. 천년찻집은 한옥이라기 보다는 민속촌의 느낌이 나는 곳으로 입구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에는 전통차와 간식거리, 공예품 등 볼거리와 두루마기로 된 메뉴판부터 추억록까지 옛 감성을 자극할만 것들이 많은 곳입니다. 차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미니약과가 자꾸 생각나는데요. 전통차중에서는 걸쭉한 느낌의 대추차와 상큼한 오미자차가 제일 맛있었습니다.